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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5 경주 불국사
  2. 2010.03.05 포석정, 경주 남산 삼릉계곡
  3. 2010.03.05 서출지, 남신휴게소, 남산리 3층 석탑
  4. 2010.03.05 정혜사지 13층 석탑
  5. 2010.03.01 경주 안강 옥산서원

경주 불국사

온고지신 2010. 3. 5. 22:25
불국사는 우리나라 명승 및 사적 제1호이며 1995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 문은 불국사 후문이다.  여름에 배롱나무 꽃이 만발할 때 오면 무척이나 아름답다.

언제 봐도 항상 아름답습니다.

범영루

자하문, 청운교 백운교

대웅전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국보 제21호
너무나 아름다운 통일신라시대 석탑

다보탑
국보 20호

관음전
불국사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자대비의 화신인 관음보살을 모신 곳입니다.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국보 26호, 8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불상이라고 합니다.

비로전

불국사 부도

극락전 현판 뒤의 황금돼지 조각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

연화, 칠보교 위에서 내려다 본 연꽃 조각

극락전 앞의 석등

천왕문과 사천왕상

불국사 일주문

정문인 일주문과 후문 사이의 길

다시 후문으로 돌아왔습니다.

후문 앞의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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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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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 1호인 포석정입니다.

드디어 삼릉숲이 보입니다.

삼릉
삼릉계곡은 경주 남산에서 가장 유물이 많은 계곡이다.
조금만 가면 계속 잇달아 유물이 나오니 지루한 줄 모르고 산을 오르게 된다.

삼릉계곡을 오르다 처음 만난 삼릉계곡 석조 여래 좌상
 
온전히 보존되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부처님이었을까? 원형이 훼손되어 안타깝지만, 남아있는 조각 기술은 볼수록 아름답습니다.
1964년에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땅속에 묻혀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손과 머리가 파괴되어 남아있지 않지만 복식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호

앞쪽(왼쪽) 바위의 삼존불은 본존불이 서있고 보살은 앉아 있는 형태이며
뒷쪽(오른쪽) 삼존불은 본존불은 앉아있고 보살은 서있는 형태이다.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국내 선각마애불 중 으뜸가는 작품이랍니다.

삼릉계 석불좌상 
보물 666호
통일신라 시대의 작품으로 머리가 떨어져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 때 시멘트로 잘못 복원하여 그 동안 얼굴 모습이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또 보존 노력이 미흡으로 부처님 뒤의 광배가 무너져 깨어져 있던 것을 최근에 새롭게 보수하였습니다.

상선암

삼릉계곡마애석가여래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8호
삼릉 계곡으로 약 1.5킬로미터 올라가 상선암이란 암자에서 멀지 않은 곳의 시야가 확트인 큰 바위 절벽에 새겨져 있습니다. 거대한 암반에 6미터 높이로 새긴, 경주 남산에서 가장 큰 좌불입니다. 통일신라시대 후기의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결가부좌를 하고 수인(손모양)은 설법인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불상과 달리 눈이 가늘고 입술이 두툼하여 투박을 느낌을 줍니다. 불두(부처님 머리) 부분만 두드러지게 조각을 하고 몸 전체는 천연 암반에 선각 처리를 하였네요.

뉘엿뉘엿 짧은 겨울해가 벌써 지려고 합니다.
다시 내려오면서 삼릉을 지나면서 한장 찰칵

배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63호
남산 기슭에 흩어져 누워있던 것을 수습하여 1923년에 이곳에 세웠다고 합니다.
온화하고 다정한 모습의 이 불상들은 7세기 경의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햇살을 받으면 아주 온화한 미소가 보이는데 보호각의 지붕 때문에 미소를 찍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간 날도 해가 산을 넘어간 직후의 저녁 늦은 시간이라 사진이 흐리고 미소를 제대로 담지 못하였습니다.

배리 삼존불이 있는 곳에는 현재 삼불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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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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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지 주차장에 있는 남신 휴게소
할머니의 잔치국수, 파전 맛과 동동주 맛은 일품이었다.

서출지
사적 제138호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못으로 신라 소지왕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소지왕이 488년 남산 기슭에 있었던 천천정에 거동하였을 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가 하는 말이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쫓아 가보라'라고 하였다. 신하가 따라가서 이 연못에 이르니 못 가운데서 한 노인이 나타나 봉투를 건네 주었다. 봉투 속의 글 내용대로 궁궐에 돌아와 거문고갑을 쏘게 하니, 왕실에서 분향하는 중이 궁주와 함께 왕을 죽일 흉계를 꾸미고 있다가 죽음을 당했다 한다.
이 못에서 글이 나와 궁중의 간계를 막았다는 뜻에서 못 이름을 서출지라 하게 되었다.

서출지에서 남쪽으로 약간만 걸어가면 남산리 3층석탑이 있다.
보물 제124호. 통일신라시대 석탑.
형식을 달리하는 쌍탑 형식이다. 동탑은 돌을 벽돌처럼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 양식이고 서탑은 전형적인 3층 석탑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 서탑의 기단에는 8부신중이 새겨져 있다.

능지탑
다시 시내쪽으로 나오면서 낭산 기슭의 능지탑에 들었다.
능지탑은 경주 낭산 기슭 사천왕사지 바로 옆에 있으며, 7번국도에서 바로 옆으로 보입니다.
능시탑(陵示塔) 또는 연화탑이라고도 합니다.
기단 사방에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을 세우고 연화문 석재로 쌓아올렸는데
현재 2층만 있으나 본래 오층석탑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문무왕릉비의 일부가 발견되어 문무왕의 화장터로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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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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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서원과 독락당을 지나 상류로 약간만 올라가면 길 왼편에 정혜사지 13층 석탑이 보입니다.
이 탑은 국보 40호로 지정된 통일 신라 시대의 독특한 모양의 석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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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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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에 있는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에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현재 사적 15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계곡의 아름드리 나무 숲을 따라 걸어 서원 앞에 다가서면 우선 세월의 연륜을 보여주는 향나무, 은행나무 등이 압도합니다. 


역락문은 옥산서원의 정문으로 논어의 '벗이 멀리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에서 이름을 따와 노수신이 지었다고 합니다. 현판의 판액은 한석봉 친필이라고 합니다.

현재 서원을 출입하려면 정문인 역락문이 아니라 관리사 건물 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역락문 안의 향나무입니다.

서원앞 자계천에 놓인 외나무 다리
정신을 한가지로 집중하라는 의미랍니다.

옥산서원 옆의 계곡에는 이언적 선생이 이름 붙인 5개의 바위가 있습니다.

가장 상류에는 마음을 맑게 한다는 징심대,
그 아래 갓끈을 씻는다는 뜻의 탁영대
독락당 계정 아래에는 물고기를 본다는 뜻의 관어대
또 그 아래는 영귀대가 있고
마지막으로 옥산서원 앞에 마음을 씻는다는 세심대가 있습니다.
이 다섯 바위 옆을 흘러온 물은 용추 폭포를 이루며 흘러갑니다.
세심대에는 퇴계 이황이 새긴 세심대, 용추 라는 글씨가 있습니다.
아래는 수백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이의 점판암 바위인 세심대 사진입니다.

역락문을 들어서는 돌계단

역락문 안의 수백년 된 향나무

역락문을 들어서면 2층 누각이 나옵니다. 무변루입니다. 이름은 노사신이 지었고 현판의 글씨는 한석봉의 글씨라고 합니다.
무변루는 계곡 쪽으로 벽을 막아 다소 답답한 느낌을 줍니다.
아마 밖으로 눈길을 주지 말고 학문에 집중하라는 의미겠지요.


아래 사진은 옥산서원의 강당 건물인 구인당입니다.
밖의 옥산서원이란 현판은 추사 김정희의 친필이고 안의 구인당이란 현판은 한석봉의 친필이라 합니다.
추사의 판액이 걸리기 전에는 이산해가 쓴 현판이 걸려있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 보이는 석물은 '정료대'로서 밤에 횃불을 걸던 것입니다. 특히 이곳의  정료대는 연꽃이 새겨져 있어 이 근처에 있는 정혜사지의 석등에서 취해 온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기숙사였던 동재(민구재)와 서재(암수재)입니다.

구인당 뒷편의 아궁이 모습입니다.

옥산서원 역시 다른 서원과 마찬가지로 앞에 강학공간을 두고 뒤에 사당을 두는 전학후묘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구인당 뒤에는 이언적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체인묘가 있으며 좌우로 비각과 경각이 있습니다.

이언적 선생의 신도비가 있는 비각입니다.

경각입니다.
이곳에 보관되어 있던  이언적의 수필고본이 보물 제586호로, 김부식(金富軾) 원저 〈삼국사기〉 완본 9책이 보물 제525호로, 〈정덕계유사마방목 正德癸酉司馬榜目〉이 보물 제524호로, 〈해동명적 海東名蹟〉 2책이 보물 제526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서원밖의 아름드리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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