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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6 실내로 피신한 우리집 화초들

베란다가 겨울엔 볕이 들지 않아 얼어죽을까봐 거실로 옮겨운 우리집 화초들

맨 뒤는아마추어의 어설픈 분갈이로한동안 몸살을 앓았던 산세베리아

다행히 3년을 우리 집에서 버텼고 이제 기운을 차려 다시 새순을 틔우고 있다.

그 옆은 고무나무, 인도고무나무인지 종류는 잘 모르겠다.

봄이 오면 윗부분을 잘라수형을 다듬고 또 삽목도 한번 해 볼 예정이다.

그 앞에는 일년내내 꽃을 피우는 제라늄과 빛이 부족한지 아직도 꽃을 보여 주지 않는베고니아

또그 앞에는푸미라와 신홀리페페가 놓였다. 작년 겨울에도 실내에서 지냈지만

겨울을 잘 지내준 녀석들이다.

멜라닌 고무나무, 선인장(이름이 뭔지) 옆에는 수경재배하는 싱고니움과 신홀리페페

신홀리 페페는 줄기를 꺽어 물에 담가 두기만 해도 시들지 않고 뿌리를 잘 내리는 것 같다.

그 옆은 버려진 줄기 하나 주워와 꺽꽂이로 늘인 얼룩 달개비(제브리나)이다.

맨 앞에는 아레카 야자, 빅토리아가 두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고,

바로 옆은 시든채 버려진 놈 주워와서 요양중인 호접란,

석곡 고아를 옆구리에 걸친 관솔 술병,그리고 석곡 고아를 머리에 인 화산석이다.

호접란과 석곡은처음이라그들의 생태를 이해하기 위한 실험 중이다.



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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