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9.12.10 파주 반구정, 황희 정승 유적지
  2. 2009.12.10
  3. 2009.12.09 사마귀
  4. 2009.07.28 미놀타 디미지 A1
  5. 2009.05.17 2009년 5월 부여
파주시 임진강변에 있는 황희정승 유적지를 다녀왔다.
반구정은 1449년(세종 31) 황희()가 87세의 나이로 18년간 재임하던 영의정에서 물러난 후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낸 곳이다. 
 조선 후기 미수 허목의 말을 보면 반구정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 듯하다.

"반구정은 먼 옛날 태평 재상 익성공 황희의 정자이다. 상국이 죽은 지 2백 년이 채 못 되어 정자가 헐렸고, 그 터전이 쟁기 밑에 버려진 땅이 된 지도 1백 년이 된다. 이제 상국의 후손이 강 언덕에 집을 짓고 살면서 옛 이름 그대로 반구정이라 하였다. 이는 정자의 이름을 없애지 않으려 함이니 역시 훌륭한 일이다.

정자는 파주 읍치에서 서쪽으로 15리 되는 임진 가에 있는데, 썰물이 물러가고 갯벌이 드러날 때마다 갈매기들이 모여든다. 강가의 잡초 우거진 벌판에는 모래밭으로 꽉 찼다. 또 9월이 오면 기러기가 찾아든다. 서쪽으로 바다 어귀까지 10리이다."


  6·25전쟁 때 불타 그후 황희의 후손들이 복구하였으며, 1967년 6월 옛 모습으로 다시 개축하였다. 문산의 임진강변에 자리하여 앞에는 널찍한 모래톱이 있다. 맑은 날 정자에 오르면 멀리 개성의 송악산이 보인다고 한다. 있다.
 반구정 옆에는 황희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영당이 있다. 1452년(문종 2) 황희가 89세로 세상을 떠나자 세종의 묘정()에 배향하고, 1455년(세조 1)에 유림들이 그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반구정 옆에 앙지대()와 사당을 짓고 영정을 봉안했다고 한다.  영당은 6·25전쟁 때 전소된 것을 1962년 후손들이 복원하였다.

황희(黃喜, 1363 ~ 1452)
 고려 말 조선 초기의 문신이며 재상(宰相)이다. 초명은 수로(壽老), 자는 구부(懼夫), 호는 방촌(厖村), 시호는 익성(翼成)이다. 본관은 장수(長水)이다.
청백리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뇌물수수 등 황희에 대한 좋지 않은 기사도 더러 보인다고 한다. 
조선 세종 때 
18년간이나 영의정에 재임하면서 많은 치적과 일화를 남겼다.

 1363년(공민왕 12년)에 판강릉부사(判江陵府事) 황군서(黃君瑞)의 아들로 개경 가조리(可助里)에서 태어나  열네 살 때인 1376년 (우왕 2년)에 음직으로 복안궁(安福宮) 녹사가 되었다. 스물한 살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곧이어 스물세 살 때 진사시에도 급제했다. 
 1389년
(창왕 원년) 스물일곱 살로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이듬해 성균관 학관(成均館 學官)에 보직(補職)되었다.
 1392년, 서른 살이 되던 해에 고려가 망하자 황희는 70여 명의 고려 유신과 함께 두문동에 들어가 고려 왕조에 대한 지조를 지키려 하였다. 이성계의 포위와 회유로 결국 두문동을 나와 조선의 관직에 나아갔다. 
 태조, 정종 대를 이어 태종때 왕의 신임을 크게 받으며 중용되어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그러나  세자(양녕대군)의 폐위와 충녕대군(세종)의 세자 책봉에 반대하다 교하(지금의 파주)를 거쳐 남원으로 유배되었다. 이 때 남원의 광한루를 건립하였다 한다.
세종 4년 60의 나이로 다시 관직에 돌아와 이조판서, 우의정을 거쳐 마침내 영의정에 올랐다.



영당( 황희 정승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지내는 곳) 앞의 솟을대문

경모재
제향을 준비하는 곳. 재사, 재실이다.

앙지대
옛 반구정이 있던 자리에 세워져 있는 정자

반구정


앙지대

경모재

방촌황희선생상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도솔마을  (0) 2010.02.19
가평 송어 축제  (0) 2010.01.31
화성 용주사  (0) 2009.11.15
화성 융건릉  (0) 2009.11.15
2009년 5월 부여  (0) 2009.05.17
Posted by 상운(祥雲)
,

사진 2009. 12. 10. 18:45
미놀타 디미지 A1

나도 좋아하지만 우리 딸애가 특히 개를 좋아한다.
길을 가다가도 개를 보면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지락칼국수와 삼색만두  (0) 2010.01.03
산수유 열매  (0) 2010.01.03
가을비 내리던 날, 시골에서  (0) 2009.12.10
맥문동 열매  (0) 2009.12.10
고욤  (0) 2009.12.10
Posted by 상운(祥雲)
,

사마귀

사진 2009. 12. 9. 23:37
추석때 시골에서
미놀타 디미지 A1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등골나물  (0) 2009.12.09
참취 꽃  (0) 2009.12.09
가을 하늘  (0) 2009.12.09
소니 알파 300 영입  (0) 2009.11.29
딸애가 만든 김밥  (0) 2009.11.29
Posted by 상운(祥雲)
,

미놀타 디미지 A1

사진 2009. 7. 28. 16:55

얼마전 하이엔드 디카인 미놀타 디미지 A1을 중고로 구입하였다.
코니카 미놀타에서 나온 마지막 사진기인 다이낙스 5D를 구입하려고 하다가 용돈 사정도 그렇고 하이엔드에 대한 관심, 호기심도 있어 2003년에 처음 발매된 디미지 A1을 10만원대 중반의 가격에 구입하였다.  처음 나왔을 때 100만원이 넘었던 카메라였던 것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
DSLR은 2천만 화소를 넘고 콤팩트 디카도 1000만 화소가 넘어가는 시기인데, A1은 화소수가 불과 500만 화소이다.
그러나 미놀타 최초(아니 카메라 최초)로 바디에 손떨림방지(AS)기능을 갖춘 카메라이며, 500만 화소에도 불구하고 3/2인치의 비교적 큰 ccd를 탑재하였고, 거의 완전한 수동기능 지원과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매우 충실하다.
자세한 설명은 http://tong.nate.com/with9822112/27751157 참조하시라.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 주변의 산딸기  (0) 2009.07.28
7월초 창덕궁 답사 사진  (0) 2009.07.28
미놀타 3총사  (2) 2009.06.28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후 시청주변 풍경  (0) 2009.06.28
이모님이 주신 토마토  (0) 2009.06.28
Posted by 상운(祥雲)
,

2009년 5월 부여

여행 2009. 5. 17. 16:36
미놀타 x-700, hanimex 28-70, 센츄리아 400, 필름스캔

부여 박물관에서.
사진 옆이 붉은 것은 필름 사진에서 공셔텨를 충분히 날려주지 않았을 때  첫장에서 가끔 나타나는 현상이다.


궁남지에서

정림사지에서

성왕 동상

부소산에서

부소산 낙화암
고란사

사자루, 현판 글씨는 의친왕 이강의 친필이다.

부소산 반월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성 용주사  (0) 2009.11.15
화성 융건릉  (0) 2009.11.15
2009년 4월 초 파주 율곡 묘소를 찾아서  (0) 2009.05.10
남도 여행(1월2일~4일)  (0) 2009.01.08
2008년 12월 27일 제부도  (0) 2008.12.29
Posted by 상운(祥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