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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1 경주 안강 독락당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이 노년을 보내신 옥산정사의 사랑방입니다. 
옥산서원에서 약간 계곡의 상류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독락당은 사랑채를 지칭하는 말이자 옥산정사를 함께 부르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독락당은 보물 51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계곡의 풍광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계곡과 아주 조화롭게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독락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부에서 들어갈 때는 매우 폐쇄적 구조입니다. 한옥의 일반적인 사랑채가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있는 것과 달리 중간 중간 담과 문이 있어 절차를 밟아야 하고 또 시각적으로 굴절되어 있어 긴장감을 준다고 하네요.
그러나 내부에서는 계곡 쪽으로 담장에 살창을 내어 대청에서 계곡을 바라볼 수 있게 개방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독락당앞의 경청재에는 현재 종손이 살고 있어 사전 허락없이 자유롭게 독락당 내부를 볼 수는 없습니다.
미리 허락을 구하거나 이집에서 민박을 하시면(저렴하게 민박을 하실 수 있습니다.) 독락당을 자세히 둘러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솟을대문입니다.

독락당의 계정입니다.

사진 왼편의 건물이 독락당이고 오른편 정자가 계정입니다.

독락당의 대청에서 계곡을 바라보게끔 담장에 살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곡(계정) 맞은 편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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