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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29 과거를 뉘우칠 줄 모르는 일본
일본은 언제까지나 가깝고도 먼나라로 남으려는가. 도저히 친해지고 싶어도 친해질 수가 없다. 작금의 아베신조 수상 등 일본 위정자들 행태를 보면 분노를 넘어 오히려 연민의 마음까지 생겨날 지경이다.
태평양 전쟁 전범(기시 수상)의 외손인 아베신조가 앞장서서 위안부 강제 연행을 부정하는 발언을 마구 뱉어내더니, 이에 뒤질세라 이놈 저놈들이 
1993년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의 위안부 관련 사과 즉 일명 고노담화를 뒤엎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명색이 일본 정부의 관방부장관인 시모쿠라 하쿠분이란 작자는 위안부를 일부 부모가 딸을 팔아 만든 것이라며 헛소리를 하지 않나, 수상을 지냈던 나카소네는 1978년 회고록에서 자신 스스로 해군 장교로 근무할 때위안소를 설치한 바 있다고 하더니 지금에 와서는말을 뒤집어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오리발만 내밀다 다른 나라 여론 폭탄을 맞으면 잠시 사과한다 말을 뱉지만 그 진실성은 결코 믿을 수 없다.
구보다 망언으로부터 시작하여 지금도 계속되는 일본의 망언과 뻔뻔한 작태. 여기에 오히려 팔걷고 거드는 김완섭이니 오선화니 지만원, 한승조니 하는 신친일파들의 파렴치한 행위는 가히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다.

고노(河野)담화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들을 전쟁터로, 위안부로 강제연행하는 데 참여했던 요시다 세이지(吉田淸治)가 1991년 11월 21일자 아사히신문(朝日新聞)과 한 인터뷰를 계기로 일본 정부차원에서 1년 8개월간 조사를 벌인 끝에 일본정부가 공식적으로 군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밝힌 문서이다.
 1993년 8월 4일 당시 관방장관 (우리나라의 청와대 비서실장)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에 의해 발표되으며,   주요내용은 "위안소의 설치는 군 당국의 요청에 의한 것이며 모집은 군의 요청을 받은 업자가 주로 행했지만 감언, 강압에 의한 사례가 많았고, 나아가 관헌이 직접 가담한 일도 있었다."이다.
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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