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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0 (스크랩글) 난 분갈이와 번식

원출처 그린존21 http://www.greenzone21.com/nan/nan3.html


난 분갈이와 번식

동양란이든 서양란이든 하나의 화분에서 오랫동안 기르다보면 용토의 산성화와 부식은 물론 포기의 수가 많아지고 거기에 비례하여 뿌리가 꽉 차게되어 물빠짐이 좋지 않다. 그렇게 되면 용토속에 공기가 잘 통하지 않게 되어 쉽게 뿌리가 썩을 수 있다. 그러므로 보편적으로 1~2년에 1회 봄에 분갈이를 하며 포기나누기 등 번식도 함께 하게 된다.


 주의 사항: 포기의 수를 늘리려고 하면 지생란이든 착생란이든 벌브를 1~2개씩 나누어 심으면 되지만, 꽃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동양란이나 심비디움의 경우 완전히 마른 벌브라면 제거해도 되지만 잎이 없더라도 벌브가 약간의 녹색을 유지한다면 그대로 붙여두는 편이 유리하다. 복경성 착생란의 경우 역시 역시 벌브를 4개이상 붙여두어야 한다.
결국, 지생종이든 착생종이든 벌브를 가진 난은 이 속에 영양이 들어있고 이것이 최대한 많이 연결되어 있어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는 것이다.

※ 잡초처럼 무리지어진 춘란: 춘란이 많이 자생하는 산지에 가보면 우리들이 흔히 보게되는 고급스런 난분에 고고하게 몇촉씩 심겨진 난의 모습이 아니다. 수십, 수백개의 벌브가 한 무더기를 지어 있는 모습을 보면 아마 잡초처럼 느껴질 것이다. 먼지와 같은 미세한 씨눈이 난균을 만나 어렵게 싹을 틔워 하나의 벌브로 시작해서 수 십년동안 벌브를 생산해서 커다란 무더기를 이뤘지만 결국은 유전자가 같은 하나의 개체가 늘어난 것이다.

3. 분갈이

1) 분갈이를 해야할 경우는...
① 지생종의 경우 분갈이를 한지 2년이 경과된 포기
지생종의 경우 지나치게 포기의 수가 많은 것
③ 착생란의 경우 화분밖으로 벌브가 3개이상 비어져 나온 경우
④ 착생란의 경우 화분밖으로 지나치게 많은 뿌리가 비어져 나온 경우 
  

2) 분갈이 시기
실외의 최저기온이 15℃ 이상 지속되는 봄, 새순이 돋기 시작할 때

3) 준비물
① 잘 드는 칼, 가위, 라이터, 용토(난석, 바크, 수태 등), 화분(화분의 지름과 높이가 거의 비슷한
토분이 좋다), 지주대, 노끈, 핀셋 등
풍란 이나 팔레놉시스(호접란) 등 착생란을 헤고에 붙일 경우: 대상이 되는 괴석, 괴목, 순간접
착제, 실 등

4) 분갈이 방법
① 분갈이 하기전에 아래와 같은재료를 미리 물에 충분히 잠기게 해서 수분을 흡수시킨다.
ⓐ 토분을 사용할 때: 5~6시간 전에
ⓑ 난석, 수태: 5~6시간전에
ⓒ 바크: 24 시간~48 시간전에
화분에서 난을 캐내어 썩은 뿌리와 묵은 용토를 제거한다.(썩은 뿌리는 위쪽을자세히 보면 작
년에 자란 뿌리와 이어져 자란 곳을 찾을 수 있는데, 이어진 바로 아래를 라이터 불로 충분히 가
열하여 식힌 칼이나 가위로 자르고 썩은 용토는 핀셋으로 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여 조심스럽게
제거한다.)
③ 난의 뿌리를
물에 잘 씻는다.
④ 물에 담가둔 토분을 꺼내어배수구에 망을 깔고 입자가 굵은 것부터 용토를 채워 난을 심는다.
수태를 사용할 경우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한다. (동양란과 심비디움은 벌브의 절반가량이 돌출되
게 심는다.)
⑤ 난석이나 바크에 심을 경우 꼬챙이로 가볍게 다진다.
⑥ 수태에 심을 경우 뿌리에 수태를 채운다.
⑦ 심은 후 옆으로 기울어지는 경우 지주대를 세우거나 끈으로 묶어 옆으로 넘어지지 않게 한다.
⑧ 물을 흠뻑 주고나서 약 일주일 가량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 난 종류별 분갈이 방법(위의 글과 연계하여 보세요)
< 동양란 >
① 꽃을 보기위해서는 벌브를 적어도 4개 가량 붙여두고 번식을 하려면 묵은 벌브라면 1촉, 새 벌브라면 2개 이상 달리게 하여 분갈이 또는 포기나누기를 한다.
② 분에서 촉을 뽑아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썩은 뿌리를 잘라낸다.
③ 난의 뿌리를
물에 잘 씻는다.
④ 배수구에 망을 깔고 입자가 굵은 것부터 용토를 채워 난을 심는다.
⑤ 난석을 꼬챙이로 가볍게 다진다.
⑥ 수태에 심을 경우 뿌리에 수태를 채운다.
⑧ 물을 흠뻑 주고나서 약 일주일 가량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호접란>
① 포기가 들떠 있다
② 썩은 뿌리와 수태를 제거한다
③ 수태를 뿌리사이에 넣는다

<덴드로븀>
① 묵은 벌브가 눈에 거슬리면  새순으로 부터 4개까지의 벌브를 남겨두고 잘라내도 좋다
썩은 수태와 용토, 뿌리를 정리한다.
③ 새로운 수태를 뿌리사이에 넣는다
④ 한둘레 큰 화분에 옮겨심고 주위의 빈틈을 용토(수태)로 메운다.

5) 헤고붙이기
① 괴목이나 괴석을 화분에 잘 고정시킨다.

착생란(풍란이나 호접란)을 화분에서 뽑아 썩은 뿌리만 제거하고 물에 잘 씻는다.
③ 괴목이나 괴석에 붙일 위치를 생각하여 뿌리를 펼쳐놓고실로 움직이지 않게 칭칭 동여맨다.
순간접착제를 사용할 경우는 작년의 뿌리 3~4 가닥을선택하여 극히 소량의 접착제를 이용한다.
(고정된 뿌리는 물을 줄 때 식물이 벗겨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며 새로자라는 뿌리가 달라붙는
다.)


4. 번식하기

분갈이를 할 때 번식도 함께 하는 경우
1) 포기나누기: 심비디움속의 동양란, 심비듐, 카틀레야, 덴드로븀, 덴파레, 파피오페딜럼, 온시듐,
반다
2) 고아(곁순) 심기: 덴드로븀, 덴파레, 석곡, 호접란(간혹 꽃대를 자를 경우 꽃대에서 새끼포기가
생길 수 있음)
3) 소엽풍란의 경우: 맨 끝의 새잎을 2~3장 뽑거나 줄기도중 몇 개 뿌리 아래를 칼로 잘라두면 번
식할 수 있다.

최저기온이 20℃이상 지속되는 여름에하는 경우
4) 줄기꽃이: 덴드로븀, 덴파레, 석곡


난 분갈이 순서는...

1.분갈이 하기전에 아래와 같은재료(토분, 난석, 수태, 바크 등)를 미리 물에 충분히 잠기게 해서 수분을 흡수시킨다.
2.
화분에서 난을 캐내어 썩은 뿌리와 묵은 용토를 제거한다.
3. 난의 뿌리를
물에 잘 씻는다.
4. 물에 담가둔 토분을 꺼내어배수구에 망을 깔고 입자가 굵은 것부터 용토를 채워 난을 심는다. 수태를 사용할 경우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한다. ( 동양란과 심비디움은 벌브의 절반가량이 돌출
되게 심는다.)
5. 난석이나 바크에 심을 경우 꼬챙이로 가볍게 다진다.
6. 수태에 심을 경우 뿌리에 수태를 채운다.
7. 심은 후 옆으로 기울어지는 경우 지주대를 세우거나 끈으로 묶어 옆으로 넘어지지 않게 한다.
8. 물을 흠뻑 주고나서 약 일주일 가량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꽃을 피우려고 하면 벌브를 많이 붙여 두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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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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