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리 3층 석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3.05 서출지, 남신휴게소, 남산리 3층 석탑
서출지 주차장에 있는 남신 휴게소
할머니의 잔치국수, 파전 맛과 동동주 맛은 일품이었다.

서출지
사적 제138호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못으로 신라 소지왕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소지왕이 488년 남산 기슭에 있었던 천천정에 거동하였을 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가 하는 말이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쫓아 가보라'라고 하였다. 신하가 따라가서 이 연못에 이르니 못 가운데서 한 노인이 나타나 봉투를 건네 주었다. 봉투 속의 글 내용대로 궁궐에 돌아와 거문고갑을 쏘게 하니, 왕실에서 분향하는 중이 궁주와 함께 왕을 죽일 흉계를 꾸미고 있다가 죽음을 당했다 한다.
이 못에서 글이 나와 궁중의 간계를 막았다는 뜻에서 못 이름을 서출지라 하게 되었다.

서출지에서 남쪽으로 약간만 걸어가면 남산리 3층석탑이 있다.
보물 제124호. 통일신라시대 석탑.
형식을 달리하는 쌍탑 형식이다. 동탑은 돌을 벽돌처럼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 양식이고 서탑은 전형적인 3층 석탑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 서탑의 기단에는 8부신중이 새겨져 있다.

능지탑
다시 시내쪽으로 나오면서 낭산 기슭의 능지탑에 들었다.
능지탑은 경주 낭산 기슭 사천왕사지 바로 옆에 있으며, 7번국도에서 바로 옆으로 보입니다.
능시탑(陵示塔) 또는 연화탑이라고도 합니다.
기단 사방에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을 세우고 연화문 석재로 쌓아올렸는데
현재 2층만 있으나 본래 오층석탑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문무왕릉비의 일부가 발견되어 문무왕의 화장터로 보기도 합니다.. 



'온고지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불국사  (0) 2010.03.05
포석정, 경주 남산 삼릉계곡  (0) 2010.03.05
정혜사지 13층 석탑  (0) 2010.03.05
경주 안강 옥산서원  (0) 2010.03.01
경주 안강 독락당  (0) 2010.03.01
Posted by 상운(祥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