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구룡면 금사리 소재
창열사는 병자호란시 척화론을 주장하다 청나라에 잡혀가 순절한 윤집, 오달제, 홍익한 등 3학사를 배향한 곳으로 숙종 43년(1717)에 창건되고 경종 원년(1721)에 탕액된 서원이다. 대원군의 서원철훼령에도 화를 면한 이른바 잔재사우의 하나이다.
정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이며 정전 앞에 사액현판이 걸린 내삼문이 있으며 내삼문 아래에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도해각(蹈海閣)」라 불리는 강당이 있다. 강당 앞에는 근년에 外三門이 건립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