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보다 더 작은 앙징스런 항아리에 모래를 약간 넣고 물은 채운 뒤 싱고니움 작은 싹을 뿌리채 심고 트리안(?) 가지를 꺽어 물어 담구었다. 거실 화초주변에 두면 약간의 가습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하고.
2주 정도 지났는데 싱고니움은 조금 자란 듯 하고 트리안 줄기도 아직 마르지 않고 있다.
괜히 잘 자라고 있는 화초 괴롭히는 게 아니길, 무사히 잘 자라주길 기대해 본다.
사진을 찍어오지 않아 못 올리지만, 늦가을 추위에 떨고 있는 어린 나팔꽃을 캐다가 사무실 책상위 음료수 병에다가 수경재배했더니 오늘 드디어 꽃을 피웠다. 이렇게 추운 날 갓 피어난 나팔꽃을 쳐다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나팔꽃 수경재배 해 보세요. 매일 매일 쑥쑥 자라나요. 철사라도 세워주면 밤사이 금새 감아올립니다. 위에서 볼 때 시계 반대방향으로요. 원두커피 찌꺼기를 조금 넣어주니 싱싱하게 잘 자라나 꽃망울을 맺고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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