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山)은 옛 산(山)이로되 물은 옛물 아니로다
주야(晝夜)로 흐르니 옛 물이 있을소냐
인걸(人傑)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노매라
동짓(冬至)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春風)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른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비구비 펴리라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하면 돌아오기 어려오니
명월(明月)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쉬어 간들 어떠리
청산(靑山)은 내 뜻이오 녹수(綠水)는 님의 정(情)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變)할손가
녹수(綠水)도 청산(靑山)을 못잊어 우러 예어 가는고
내 언제 무신(無信)하여 님을 언제 속였관대
월침삼경(月沈三更)에 온 뜻이 전혀 없네
추풍(秋風)에 지는 잎 소리야 낸들 어이 하리오
어저 내 일이여 그릴 줄을 모르던가
이시랴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태여 보내고
그리는 정(情)은 나도 몰라 하노라.
내해 좋다하고 남 싫은 일 하지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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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량
내해 좋다하고 남 싫은 일 하지말며
남이 한다 하고 의 아니면 좇지 말라.
우리는 천성을 지키어 셍긴대로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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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대군의 시조
세상 사람들이 입들만 성하여서
제허물 전혀 잊고 남의 흉 보는구나
남의 흉 보거라 말고 제 허물을 고치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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