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2

한문의 기초 2006. 2. 16. 19:10

부부/형제(夫婦/兄弟)             
  부부의 인륜은
지아비 부
아내 부
갈 지
인륜 륜
  두 성씨가 합한 것이니
두 이
성 성
갈 지
합할 합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서
안 내
바깥 외
있을 유
나눌 별
  서로 공경하기를 손님처럼 하라.
서로 상
공경할 경
같을 여
손님 빈
  남편의 도리는 온화하고 의로운 것이요
지아비 부
길 도
화할 화
옳을 의
  부인의 덕은 유순한 것이니라.
아내 부
덕 덕
부드러울 유
순할 순
  남편이 먼저 노래하고 부인이 이에 따르면
지아비 부
노래 창
아내 부
따를 수
  집안의 도리가 이루어 질 것이다.
집 가
길 도
이룰 성
어조사 의
  형제와 자매는
맏 형
아우 제
손윗누이 자
누이 매
  한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
한가지 동
기운 기
말이을 이
날 생
  형은 우애하고 아우는 공손히 하여
맏 형
우애 우
아우 제
공손할 공
  감히 원망하거나 성내지 말아야 한다.
아닐 불
감히 감
원망할 원
성낼 노
  형은 내 앞에 낳았고
맏 형
날 생
나 아
앞 전
  아우는 내 뒤에 낳았다.
아우 제
날 생
나 아
뒤 후
  뼈와 살은 비록 나누어졌으나
뼈 골
고기 육
비록 수
나눌 분
  본래 한 기운에서 태어났으며,
근본 본
날 생
한 일
기운 기
  형체는 비록 다르나 
모양 형
몸 체
비록 수
다를 이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바탕 소
받을 수
한 일
피 혈
  나무에 비유하면
견줄 비
갈 지
어조사 어
나무 목
  뿌리는 같고 가지는 다른 것과 같고,
한가지 동
뿌리 근
다를 이
가지 지
  물에 비유하면
견줄 비
갈 지
어조사 어
물 수
  근원은 같고 흐름은 다른 것과 같다.
한가지 동
근원 원
다를 이
흐를 류
  형되고 아우된 자가
될 위
맏 형
될 위
아우 제
  어찌 차마 불화하리오.
어찌 하
참을 인
아닐 불
화할 화
  형제는 서로 화합하여
맏 형
아우 제
기쁠 이
기쁠 이
  길을 갈 때는 기러기 떼처럼 나란히 가라.
갈 행
곧 즉
기러기 안
갈 행
  잠잘 때에는 이불을 나란히 덮고
잠잘 침
곧 즉
이을 연
이불 금
  밥 먹을 때에는 밥상을 함께 하라.
먹을 식
곧 즉
같을 동
평상 상
  나눌 때에 많기를 구하지(원하지) 말며
나눌 분
말 무
구할 구
많을 다
  있고 없는 것을 서로 가리지 말라.
있을 유
없을 무
서로 상
통할 통
  형제간에 그 의복과 음식을 내것 네것 가리면
개인 사
그 기
옷 의
먹을 식
  금수나 오랑캐와 같다.
새 금
짐승 수
오랑캐 이
오랑캐 적
  형이 의복이 없거든
맏 형
없을 무
옷 의
옷 복
  아우가 반드시 드리고,
아우 제
반드시 필
바칠 헌
갈 지
  아우가 음식이 없거든
아우 제
없을 무
마실 음
먹을 식
  형이 반드시 주어라.
맏 형
반드시 필
줄 여
갈 지
  한 잔의 물이라도
한 일
잔 배
갈 지
물 수
  반드시 나누어 마시고
반드시 필
나눌 분
말이을 이
마실 음
  한 알의 음식이라도
한 일
쌀알 립
갈 지
밥 식
  반드시 나누어 먹어라.
반드시 필
나눌 분
말이을 이
먹을 식
  형이 비록 나를 꾸짖더라도
맏 형
비록 수
꾸짖을 책
나 아
  감히 항거하고 성내지 말고
 ※不敢怨怒(불감원노)하고 : 감히 원망하고 성내지 말며
없을 막
감히 감
막을 항
성낼 노
  아우가 비록 잘못이 있더라도
아우 제
비록 수
있을 유
허물 과
  모름지기 큰소리로 꾸짖지 말라.
모름지기 수
말 물
소리 성
꾸짖을 책
  형제간에 잘한 일이 있으면
맏 형
아우 제
있을 유
착할 선
  반드시 밖에 칭찬하고,
반드시 필
기릴 예
어조사 우
바깥 외
  형제간에 잘못이 있으면
 ※兄弟有惡(형제유악)이어든 : 형제가 악함이 있거든
맏 형
아우 제
있을 유
잘못 실
  숨겨 주고 드러내지 말라.
 ※隱而勿現(은이물현)하라 : 숨기고 나타내지 말라.
숨길 은
말이을 이
말 물
오를 양
  형제간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難→病(병들 병)으로 쓰기도 함
맏 형
아우 제
있을 유
어려울 난
 근심하고 구원해 주기를 생각하라.
번민할 민
말이을 이
생각할 사
구원할 구
  내가 내 아우를 때리면
나 아
칠 타
나 아
아우 제
  부모님을 때림과 같을 것이요
같을 유
칠 타
아비 부
어미 모
  내가 형제를 속이면
나 아
속일 기
맏 형
아우 제
  부모님을 속임과 같을지니라.
같을 여
속일 기
아비 부
어미 모
  나와 형제는
나 아
및 급
맏 형
아우 제
  같은 어버이 피를 받았으니
같을 동
받을 수
어버이 친
피 혈
  형에게 과실이 있으면
맏 형
있을 유
허물 과
잘못 실
  화목한 기운으로 간하고(잘못을 고치도록 말하고)
화할 화
기운 기
써 이
간할 간
  동생에게 과실이 있다면
아우 제
있을 유
허물 과
잘못 실
  기꺼운 소리로써 가르쳐라.
기쁠 이
소리 성
써 이
가르칠 훈
  내가 나가 늦게 오면
나 아
날 출
늦을 만
올 래
  문에 기대어 기다리고
의지할 의
문 문
기다릴 사
갈 지
  아우가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
아우 제
날 출
아닐 불
돌아올 환
  높은 데 올라 바라볼지니라.
오를 등
높을 고
바라볼 망
갈 지
  형이 능히 이와 같이 하면
맏 형
능할 능
같을 여
이 차
  아우도 또한 본받으리라.
아우 제
또 역
본받을 효
갈 지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면
나 아
있을 유
기뻐할 환
즐길 락
  형제들도 즐거워하고,
맏 형
아우 제
또 역
즐길 락
  나에게 근심과 걱정이 있으면
나 아
있을 유
근심 우
걱정 환
  형제들도 근심하느니라.
맏 형
아우 제
또 역
근심 우
  비록 어진 벗이 있을지라도
비록 수
있을 유
어질 량
벗 붕
  이 같음에 미치지 못할지니라.
아닐 불
미칠 급
같을 여
이 차
  내 형을 공경한 뒤에는
공경할 경
나 아
맏 형
뒤 후
  다른 사람의 형을 공경하고
 ※人→다른 사람을 뜻함
공경할 경
사람 인
갈 지
맏 형
  내 아우를 사랑한 뒤에
사랑 애
나 아
아우 제
뒤 후
  다른 사람의 아우를 사랑하라.
사랑 애
사람 인
갈 지
아우 제
  비록 다른 친척이 있으나
비록 수
있을 유
다를 타
친척 친
  어찌 형제간과 같겠는가?
어찌 기
같을 약
맏 형
아우 제
  형제가 화목하면
맏 형
아우 제
화할 화
화목할 목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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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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