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에 붙여 키우는 석곡.
작년 가을 고아(줄기에 달려 뿌리를 내며 자라는 새싹)를 떼서 석부작을 했는데 어미가 작아서 그런지 새싹도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 그래도 뿌리는 확실히 활착된 것 같다.
나물먹고 물마시고 (飯蔬食飮水) 팔베고 누웠어도 (曲肱而枕之) 그 가운데 즐거움이 있나니(樂亦在其中矣) 옳지 않게 얻은 부귀는(不義而富且貴) 나에게 뜬구름과 같다(於我如浮雲). <논어>
by 상운(祥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