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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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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나들이가 이처럼 폭넓게 이어지고 보다 전문화돼가면서 특히 추령재를 넘는 발길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더욱이 98년 가을 추령재에 터널이 개통되면서 보문호에서 불과 20~30분 거리로 이어져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계기가 됐다. 경주의 찬란한 문화유산들과 함께 시원한 바다나들이를 곁들이며 문무왕의 수중릉에 얽힌 드라마를 되새겨보는 것은 여간 보람있는 일이 아니다. 바다속의 집은 이 길에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겨주는 이색 횟집이다. 문무왕 수중릉에서 5km쯤, 감포항 초입에 자리잡은 이 곳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건물의 지하층을 수중에 들여앉히고 유리벽을 통해 마치 바닷속에 들어 앉은거나 다름없는 분위기에서 물고기들을 내다보며 회를 즐기도록 한 것이다. 이같은 이색 분위기가 알려지면서 연속극의 촬영현장으로 이용되는 등 바다 속 명소로 떠올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회를 내는 방법도 독특하다. 고객이 특별히 원하지 않는 한 그날 들어온 횟감들을 모조리 회를 떠 모듬회 단일 메뉴로 1인당 1만5천원 균일로 내 크게 부담이 없다. 또 모듬회의 기본이 되는 횟감들과 구이, 서비스로 내는 멍게와 해삼, 돌미역 등은 근해에서 난 자연산을 직접 수집해 상에 올리기 때문에 어느 것이나 양이 푸짐하고 싱싱하기 이를 데 없다. 독특한 분위기 자체가 관광상품이나 다름없어 365일 연중무휴고, 아침 9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이 이어진다. 더욱이 바다에 접해있는 건물은 지상층을 레스토랑을 겸한 까페로 꾸며놓아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마치 선상에 올라앉은 듯 계절에 관계없이 바다경관을 감상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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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뫼는 고풍스러운 가은고택에 자리해 전통음식의 멋을 더해준다. |
ⓒ2005 수리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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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뫼에서 담근 각종 장류와 장아찌 |
ⓒ2005 수리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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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뫼는 맛깔스럽고 정갈한 궁중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 볼 수 있는 음식체험공간이다. 사진은 수리뫼에서 마련한 신선로 |
ⓒ2005 수리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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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뫼에서 만든 폐백음식 |
ⓒ2005 수리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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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음식체험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
ⓒ2005 수리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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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음식체험관 수리뫼를 이끌고 있는 최진호 대표(왼쪽)와 박미숙 관장 |
ⓒ2005 수리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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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IC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오릉 인근 탑동 식혜골에 있는 세 자매가 꾸려가는 우범식당. 이 집은 경주 초입에 있으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가 아니다. 숲에 둘러싸여있는데다 이웃에 인간문화재(전통자수 부문, 김혜자)가 살고 있고, 밤만 되면 억새 사이로 휘영청 달이 뜨는 그림같은 풍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 신라시대 천제사라는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 지어진 이 집(중요민속자료 34호)은 임란 때 큰 공을 세웠던 부산첨사 김호 장군의 생가로 경주 시내 개인 가옥으로는 가장 오래 됐다. 집 마당에는 신라 우물에서 아직도 물이 샘솟아 두레박으로 퍼쓴다. 물은 아주 맑고 차지만 오염을 우려해서 식수로는 쓰지 않는다.
“친정집을 오래 비워두기 뭣해서 세 자매가 의기투합했어요. 애들도 어지간히 컸으니 집도 지킬 겸, 어릴때 늘 손님으로 북적이던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그 음식들도 해보고 싶었어요.”
우범식당을 꾸려가는 김순화(50) 필화(48) 미화(39) 자매의 철칙은 즉석에서 자연의 맛을 내는 것이다. 재료를 준비해두기는 하지만 만들어두지는 않는다. 뭉긋하게 조려야 할 것은 뭉긋하게, 빨리 해내야할 음식은 빨리 즉석에서 해내야 고유한 맛이 변하지 않지요.
“친정 엄마는 늘 재료 자체의 맛을 강조하셨어요. 무침이라면 나물의 맛을 살려야지 마늘 등 양념으로 뒤범벅시키면 안된다고 그러셨어요. ”
이날 나온 정식에는 연잎 구절판, 더덕선, 야채샐러드, 모시 부꾸미, 호박전, 새우구이, 떡갈비, 북어채 등 9가지가 나왔다. 연잎 구절판의 밀전병은 백련잎을 써서 연두빛이었다. 연잎이 없을 때는 인디언 핑크색을 내는 복분자 엑기스, 자주빛이 되는 소엽 등을 갈아서 짜낸 즙을 반죽하여 쓴다. 까무스럼한 모시 부꾸미, 콩 참깨 등 곡물소스로 맛을 낸 야채 샐러드, 눈보푸라기 처럼 곱게 피운 북어채, 소금에 약간 절인 생더덕의 물기를 짜고 칼집을 넣어 말갛게 드러낸 더덕선 등이 인상적이었다.
“옛 여인들의 지혜가 놀랍지 않습니까. 그 시절 우리가 흔히 먹던 그 음식이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좋은 웰빙음식이잖아요. 이런 음식문화, 주거문화, 생활문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주고 살려나갔으면 하는 바람 뿐이죠. 저희 세 자매가 영원히 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최미화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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