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26일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서울시청 건물의 사적 지정을 피하기 위해 서울시청 본관 일부를 허물어 버리는 문화재 파괴 행위를 하였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문화재 위원회에서 급히 서울시청을 사적으로 가지정하고 공사를 중단시켰었지요. 뒤늦게 그 때의 사진을 발견하여 올립니다.
사진 출처는 2008년 8월 27일자 문화재청 보도자료('서울시청 청사' 사적 가지정 관련 문화재청의 입장)입니다.


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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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만유 기자의 글입니다. 

문경시, 유교문화권관광개발사업 추진 이유로 산성 허물어


 고모산성은 길이가 1256m로 5세기경(470년)에 축성된 산성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성이라는 보은의 삼년산성과 축조방법이나 시기가 비슷하고 신라가 한강 일대로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한 산성이라고 하네요.
자세한 기록은 원문에서 보시고 충격적인 사진만 인용합니다.

  
1530년 전에 정교하게 쌓은 성이 보이나 이 곳을 다 허문다고 함.
ⓒ 이만유
  
굴착기가 마구 허물고 있다.
ⓒ 이만유
 

유교문화권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고모산성성벽정비사업에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이렇게 성벽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생뚱맞은 모습으로 복원한다고 하네요.  

  
전반부가 이미 정비된 곳이고 파헤쳐진 부분이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구간이다. 그 뒤로 옛 산성의 모습이 보인다.
ⓒ 이만유
 
Posted by 상운(祥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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